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이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않고 실내에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릅니다. 그래서 주말이 되면 많은 분들이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곡이나 공원을 찾아 캠핑이나 나들이를 떠나는데요. 요즘 캠핑과 나들이의 필수품이 있습니다. 바로 야외용 의자인데요. 언제 어디서나 펼치기만 하면 자신만의 거실이 되는 야외용 의자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이미지 출처: mycacoon.co.za]

 

 

ㅣ배낭이 의자로 변한다? @The Chameleon pack

출처: kickstarter.com

가볍게 떠나고 싶은 캠핑 그러나 이런저런 준비를 하다 보면, 이삿짐만큼 쌓여있는 캠핑용품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캠핑을 하는 즐거움보다 캠핑용품을 챙기고 정리하는 부담감 때문에 캠핑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카멜레온 팩만 있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카멜레온 팩은 색이 변하는 것 아니라, 배낭이 의자로 변하는 것인데요. 배낭 내부에 의자 프레임이 들어있어, 프레임을 설치하고 배낭을 씌우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야외용 의자가 완성됩니다.

 


ㅣ텐트? Or 해먹? @Cacoon

출처: connox.com

캠핑을 떠올리면 평범한 의자보다는 나무에 설치하는 해먹이 떠오르는데요. 특히 감성 캠핑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해먹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먹은 올라가는 것도 어렵고 햇빛을 가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런 단점을 보완한 Cacoon이 있습니다. Cacoon은 마치 새 둥지처럼 생겨서 쉽게 들어갈 수도 있고, 햇빛을 피해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기도 다양하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l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Milk Chair

출처: HIBROW

캠핑용품은 야외에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은데요. Milk Chair는 이런 조건은 완벽하게 갖춘 야외용 의자입니다. 배우 이천희 가구로 유명한 HIBROW의 Milk Chair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유 트레이로 다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밀크박스 위에 나무 상판을 이용해 미니 테이블이나 의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좋은 것은 물론 가볍기 때문에 캠핑에 가지고 다니기 편합니다.

 


ㅣ돗자리처럼 들고 다니는 @접이식 캠핑 의자

출처: 시디즈

대부분의 야외용 의자는 설치 후 편하게 앉을 수 있지만, 무겁거나 부피가 크기 때문에 차량없이 휴대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한강이나 뮤직페스티벌을 갈 때는 돗자리를 챙기시는데요. 접이식 캠핑 의자는 돗자리처럼 얇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캠핑 의자입니다. 3개의 판으로 구성된 캠핑 의자는 뒷부분 2개가 등받이 부분이 되며, 앞부분 1개가 방석 역할을 하는데요. 가벼운 나들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 놀러 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가까운 거리에 놀러 가도 야외용 의자를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야외용 의자는 돗자리보다 편안하게 앉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올여름 울퉁불퉁한 바닥에 앉아 고통을 호소하지 말고 야외용 의자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