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차량의 색상은 검정색, 흰색, 회색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다른 색상이 들어간 차량이 지나가면 자신도 모르게 쳐다보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독특한 컬러로 무장한 모델을 출시하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컬러 마케팅은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의 욕구를 충족하며 자동차 트렌드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빠져드는 색상이 아름다운 자동차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이미지 출처: hyundai.com]
ㅣ디자인이 현실이 되다! @C4 칵투스
출처: citroen-kr.com
좁은 공간에 주차를 할 때면 우리는 언제나 문 콕 테러에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읽었을까? 시트로엥은 문 콕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C4 칵투스를 출시했는데요. C4 칵투스를 향해 달려온 카트가 가볍게 튕겨 나가는 재미있는 광고를 시작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C4 칵투스는 다양한 컬러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세련된 장난감 같은 디자인에 어울릴 만한 10가지의 색상은 고객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BLUE LAGOON 색상은 기존에 찾아보기 힘든 컬러로 소유하고 싶어집니다.
ㅣ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SUV @Q8
출처: audi.com
일반적으로 SUV는 힘을 강조하기 때문에 투박한 디자인에 어두운 색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부드럽고 날렵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는데요. 특히 아우디 새롭게 공개한 프리미엄 쿠페형 SUV인 Q8를 보는 순간, 매력적인 오렌지 컬러에 빠져들고 맙니다. 스포츠카에나 어울릴 것 같은 강렬한 오렌지 색상이 스포츠 콘셉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Q8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고 있는데요. Q8에 올라타면 스포츠카도 부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ㅣ고급스러운 세단의 반란 @선라이즈 팬텀
출처: daan-mag.com
어머어마한 사이즈, 독특한 도어 오픈 방식, 화려한 엠블럼 그리고 고객 주문생산 방식으로 유명한 롤스로이스! 최고급 세단을 대표하는 롤스로이스는 대기업 회장님이나 탈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로 대부분 검정색이나 무채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선라이즈 팬텀은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났습니다. 아이폰을 연상하게 하는 로즈 골드로 ‘남자는 역시 핑크지’라는 유머까지 탄생했는데요. 보면 볼수록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ㅣ고성능 N모델, 색상도 NEW @벨로스터 N
출처: hyundai.com
아담한 사이즈, 그러나 폭발적인 주행성능은 일반 도로보다는 서킷에 어울릴 것 같은데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퍼포먼스 블루는 WRC 경주차에 사용하는 N의 고유색상으로 평범해 보이는 하늘색이지만, 벨로스터 N의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어우러져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동차 색상을 선택하는 폭이 좁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랩핑이나 도색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컬러마케팅은 앞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성 있는 컬러의 자동차들이 실제 고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받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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