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 식어버릴 것 같던 허니버터칩의 열풍은 마트, 슈퍼, 편의점에 큰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사탕, 젤리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마트에 가면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보는 사람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제품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보면 볼수록 내용물이 궁금해지는 마트 이색 상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ㅣ아시나요? 모르시나요? @아시나요 케익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아시나요! 아이스크림계의 전설과 같은 아시나요는 부드러운 빵 사이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매력적인 제품인데요. 시원함은 물론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어, 식사처럼 즐길 수 있는 간식입니다. 이런 아시나요가 케익으로 돌아왔습니다. 케이크도 아닌 케익! 물론 겉모습만으로도 대충 맛이 상상되는데요. 아시나요 아이스크림의 맛을 어떻게 빵으로 재현했을지 궁금해집니다.

 

 

ㅣ31가지 맛 젤리의 등장? @배스킨라빈스 제리뽀

 

31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유명한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 31! 배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이 아닌 다른 제품으로 등장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사탕, 캐러멜 등 여러 가지 제품들이 떠오르지만, 베스킨라빈스 31의 선택은 제리뽀였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젤리를 떠올리면 왠지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것 같은데요. 31가지의 맛은 아니지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맛이 나는 제리뽀,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ㅣ코카콜라만 콜라냐? @afri & Boylan

 

콜라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카콜라와 펩시를 떠올리게 됩니다. 혹은 815 콜라 정도를 기억할 텐데요. 요즘 마트에는 코카콜라와 펩시 외에도 다양한 콜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있는 병콜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병 디자인이 매력적인 afri와 맛이 궁금해지는 블랙 체리 맛의 Boylan은 콜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당장이라도 뚜껑을 따고 싶어질 것 같은데요. 기존 콜라와는 색다른 매력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ㅣ얼려 먹으니 더 좋은 @수박우유

 

야쿠르트, 우유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얼려 먹으면 더 맛있는데요. 그래서 아예 얼려 먹으라고 나온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얼려먹으니 더좋은 수박우유입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얼려 먹는 것은 좋은데, 과연 수박우유가 맛있을까요? 수박화채를 생각하면 맛있을 것도 같지만, 만약 수박맛이 밍밍하게 느껴진다면... 상상만으로도 별로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야심 차게 얼려 먹으라고 말하니 살짝 기대됩니다.

 

 

ㅣ시원하지 않아도 돼? @바밤바 소프트

 

추억의 아이스크림 바밤바, 바밤바가 다른 제품으로 나온다는 것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데요. 바밤바가 소프트캔디로 태어났습니다. 사실 내용물이 가장 궁금한 제품인데요. 소프트캔디라고 하는 걸 보면, 겉이 말랑말랑한 사탕을 말하는 것 같은데, 아이스크림 바밤바를 어떻게 캔디로 표현했을까 속이 궁금해지는 제품입니다.

 

 

ㅣ견과류의 새로운 도전 @불닭볶음아몬드 & 요구르트 캐슈너트

안주로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견과류는 일반적으로 자연 그대로 먹거나 짭조름하게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제 견과류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불닭볶음면이 연상되는 불닭볶음아몬드와 요구르트가 포함된 요구르트 캐슈너트까지 등장해 어떤 맛일지 궁금하게 만드는데요. 특히 불닭볶음아몬드는 또 다른 인기 매운 음식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최근 마트에 가면 상상도 하지 못했던 제품에 눈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스테디셀러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에 궁금증이 유발되기도 하는데요. 마트 이색 상품의 새로운 도전이 소비자에게 즐거움은 물론 또 다른 히트상품의 탄생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