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는 등장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동휠은 손잡이도 없이 사용자의 움직임에 의해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독특한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는데요.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단순한 취미 정도에서 끝날 것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개인용 교통수단으로 어느 정도 정착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공원이나 유원지뿐만 아니라, 도로에서도 전동휠이나 전동킥보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동휠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이슈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휴대성인데요. 공을 닮은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조한 JYROBALL 자이로볼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JYROBALL은 이름처럼 공을 닮았습니다. 사실 비슷하게 생긴 정도가 아니라, 가까이 다가가 직접 만져보기 전까지는 축구공이나 볼링공과 헷갈릴 정도로 정교합니다. 물론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도 절대 공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자이로볼은 어떻게 탑승하는 것일까요?

 

공처럼 동글게 생긴 자이로볼을 탑승하는 것은 곡예사나 가능할 것처럼 보이는데요. 사실 탑승 방법은 기존의 제품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양쪽에 달린 접이식 페달을 펼치면 공처럼 보였던 JYROBALL이 우리가 알고 있는 전동휠의 모양을 갖추는데요. 페달에 가볍게 발을 올리고 주행을 하면 됩니다.

 

너무 작아서 균형을 잡기 어려울 것처럼 보이지만, 자체 밸런싱 기능으로 누구나 쉽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사이즈가 가져오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휴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게는 9kg으로 가벼운 편이며, 무게 중심 역시 낮게 설계되어 상단에 있는 손잡이를 통해 한 손으로도 어렵지 않게 들 수 있습니다.

 

자이로볼은 500W 소형 모터를 장착하여 작은 사이즈로 제작 가능한 것인데요. 최대 20km/h로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24km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타이어는 내구성이 좋은 고무합성물을 사용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라스타 마일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 가볍게 들고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JYROBALL은 독특한 디자인과 휴대성으로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출처: JYRO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