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등장하는 고급 주택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잘 꾸며진 정원인데요. 멋있는 나무, 잘 가꿔진 잔디 그리고 그 위에 있는 야외용 테이블은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그곳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마시는 장면을 꿈꾸곤 하는데요. 이런 꿈같은 일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카페가 있습니다. 평창동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피아노인데요. 정원이 아름다운 피아노를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창동 주택가에 위치한 피아노를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평창동 골목길을 지나고 지나 제일 높은 곳까지 올라야 피아노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찾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꼭 차량을 가지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주차공간도 협소하다는 것인데요. 카페 주변 골목은 항상 주차단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를 완료하고 피아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공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체적으로 원목의 따뜻함으로 가득 찬 작은 공간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음료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음료는 대부분 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상당히 비싼 편인데요. 가격이 비싼 이유는 정원에 올라가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음료를 시키고 그 공간에서 마실 수도 있지만, 진짜 피아노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해 정원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좁은 계단을 열심히 올라 위로 올라가면 평창동 고급 주택의 정원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요. 푸른 잔디와 멋진 서울의 전경은 왜 사람들이 이렇게 먼 곳까지 일부러 찾아오는지를 설명하기에 충분합니다.

 

 

정원에 펼쳐진 의자에 앉아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음료를 마시고 있으면 잠시나마 고급 주택의 주인이 되어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방에서 불어보는 바람으로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말 평창동 피아노에서 고급 주택의 주인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