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가구입니다. 그래서 가구를 바꾸거나 새로 살 때는 신중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요. 평일에는 바쁜 일상에 쫒기다보니 주말에 시간을 내서 가구를 보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형 가구 매장인 이케아가 생기면서 주말을 이용해 가구 쇼핑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어렵게 골라온 제품을 막상 집에 가지고 와서 보니 마음에 안 들거나 파손되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직접 이케아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구입한 이케아 제품 교환/환불하러 함께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ㅣ이케아면 어디든 된다! @교환/환불

 

나들이 갔다 돌아온 길에 구입한 이케아 제품, 그런데 집에서 뜯어보니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문제는 집에서는 이케아 광명점이 가까운데, 구입은 이케아 고양점에서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환/환불을 위해 집에서 먼 고양점을 다시 찾아가야하는 것일까요? 파손된 것도 짜증이 나는데, 제품 하나 때문에 고양까지 갈 생각을 하니 답답한데요. 이런 답답함은 잊으세요. 이케아에서 구입한 제품이라면 어느 점에서든 교환/환불이 가능합니다. 확인을 시켜드리기 위해 고양점에서 산 제품을 가지고 광명점으로 향했습니다.

 

 

ㅣ교환/환불의 시작, 찾아라 @입구

 

교환/환불의 시작은 바로 입구 찾기입니다. 이케아의 구조는 쇼룸으로 올라가 제품을 구경하고 한 층 내려와 제품을 픽업하고 계산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들어가면 먼 거리를 걷게 됩니다. 물론 다른 제품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처음부터 시작해도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교환/환불이 먼저겠죠! 교환/환불 코너는 주차장에서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 편에 따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면 다른 곳을 들리지 않고 바로 교환/환불코너로 갈 수 있습니다.

 

 

ㅣ순서는 어떻게 정하지? @번호표

 

일반적인 마트와 마찬가지로 이케아도 교환/환불을 위해서는 번호표를 뽑아야합니다. 번호표를 뽑는 곳은 엘레베이터를 내려, 교환/환불 코너를 지나면 중앙에 보입니다. 번호표 뽑는 곳이 코너를 지나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반대편으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케아 기준으로 본다면 쇼룸 >  계산대 > 교환/환불 순으로 구성되어 있어, 출구쪽에서 들어오셨으니 꼭 입구쪽까지 걸어가셔서 번호표를 뽑으시기 바랍니다.

 

 

ㅣ친절하다 친절해! @교환/환불

 

항상 교환/환불을 하러가면 긴장이 되기 마련입니다. 판매할 때는 소비자가 왕이지만, 교환/환불만 하러 가면 죄인처럼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혹시 단순변심으로 환불은 안된다고 하지는 않을까? 파손은 고객의 실수라고 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으로 불안합니다. 그러나 이케아에서는 간단한 확인 절차만 있을 뿐 친절하게 교환/환불을 해줍니다. 특히 영수증만 있으면 365일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으니, 영수증은 꼭 1년동안 보관하세요!

 

 

ㅣ반품한 제품은 어떻게 하나? @알뜰코너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교환/환불코너, 사는 사람이 많은 만큼 교환/환불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파손이나 기스나 제품도 많은 것 같은데, 저런 제품들은 다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그 해답은 바로 알뜰코너에 있는데요. 이케아에는 알뜰코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산대 전 마지막 코너인 알뜰코너는 전시, 단종, 기스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뜰코너 제품도 교환/환불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교환/환불을 하러 가기 전에는 막연한 걱정이 많았는데요. 막상 도착해보니 고객의 중심에서 교환/환불이 이뤄지고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영수증만 있으면 365일 이내에 교환/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영수증은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직접 다녀온 이케아 교환/환불 체험기였습니다. 여러분도 교환/환불이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걱정하지 말고 가져가셔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