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을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빅맥! 빅맥이 벌써 5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맥도날드 매장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그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빅맥 50주년 기념 한정판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빅맥 50주년 기념 한정판은 빅맥 BLT인데요. 직접 먹어본 맥도날드 빅맥 BLT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위에 지쳐 거리를 걷는데 눈 앞에 보이는 엑스배너! 빅맥 50주년 기념 한정판, 너무 더워 그냥 지나칠까 했는데, 하단에 보이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기간 한정 판매" 그냥 지나치면 못 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맥도날드로 들어갔습니다.

 

 

자연스럽게 키오스크 앞에 서서 화면을 보니 한정판답게 제일 첫 화면, 첫번째 줄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어렵지 않게 빅맥 BLT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문은 햄버거의 맛을 살려주는 콜라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감자튀김이 포함된 세트로 결정했습니다. 번호표고 나오고 기대감을 갖고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빅맥 BLT가 나오고 조심스럽게 테이블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대충 봤을 때는 빅맥과 같은 포장지를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50주년 기념 마크가 선명하게 세겨져있습니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는데요. 이제는 포장지를 열어 빅맥 BLT를 만날 시간입니다.

 

 

포장지를 열어보니 BLT의 특징을 바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옆으로 살짝 나와있는 베이컨과 토마토가 빅맥과 빅맥 BLT 차이를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맛은 빅맥과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빅맥으로 비교하자면 조금 짠 맛이 추가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빅맥의 소스 맛이 워낙 특색이 있기 때문에 큰 차이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빅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기간 한정이 끝나기 전에 꼭 한 번 먹어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기간이 지나면 만나볼 수 없는 메뉴니까요! 특히 메뉴 선정할 때 빅맥과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꼭 빅맥 BLT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두 가지의 버거를 하나로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